1. 암호화폐 시세

11일 오전 9시 암호화폐 시장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45% 상승한 11,881달러(약 1410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은 60.2%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암호화폐도 대부분 상승했다. 이더리움(ETH)은 1.11%, 리플(XRP)은 1.89%, 비트코인캐시(BCH)는 0.51% 전날보다 상승했다. 반면, 체인링크(LINK)는 전날 대비 3.24% 하락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3,635억 6,551만 달러(약 431조 5,159억원), 24시간 거래량은 998억 7,802만 달러(약 118조 5,452억원)로 모두 전날보다 증가했다.

월스트리트 출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맥스 카이저(Max Keiser)는 "최근 비트코인 강세는 아시아 지역에서 유출된 자본이 비트코인 시장으로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중국과 홍콩 지역에서 발생하는 자본 유출량이 막대하다"며 "홍콩 보안법을 둘러싼 정치적 리스크로 인해 사람들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헤징 수단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콩 사람들이 중국을 떠날 때 비트코인의 형태로 자본을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면서 "대량의 현금 또는 실물 금, 은 등은 해외로 가져갈 때 많은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1.45% 상승한 11,881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1.11% 상승한 39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은 전날보다 1.89% 상승한 0.29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전날보다 0.51% 상승한 302.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체인링크(LINK)는 전날보다 3.24% 하락한 13.44달러를 기록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는 전날보다 6포인트 오른 84로 극심한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자 심리 위축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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