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대변인이 "바이낸스는 케이맨 제도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지 않는다"며 "케이맨 제도 법 규정에 따라 등록한 법인은 암호화폐 거래 활동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1일(현지시간) 케이맨 제도 통화당국(CIMA)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바이낸스, 바이낸스 그룹 및 바이낸스 홀딩스 등 기업은 케이맨 제도 내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할 수 있는 라이선스 또는 허가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CIMA는 "2020년 개정된 케이맨 제도 기업법에 따라 케이맨 제도 내에서 운영되는 모든 암호화폐 관련 기업은 당국에 등록되거나 라이선스를 획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