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라틴아메리카 펀드가 브라질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메르카도 비트코인(Mercado Bitcoin)에 2억달러(2266억원)를 투자했다고 메르카도의 모회사 2TM 그룹이 오늘 발표했다. 소프트뱅크가 중남미 암호화폐 기업에 투자한 것 중 최대 규모다. 메르카도 비트코인은 상장 코인 수를 확대하고(현재 약 50개 토큰 거래지원), 현재 500명인 직원 수를 연말까지 7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메르카도 비트코인 이용자 수는 280만명에 달한다. 1~5월 약 70만명이 신규 가입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5월에도 멕시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Bitso)의 2.5억 달러 시리즈 C 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