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블록체인 업계에서 총 78건의 보안사고가 발생했다. 디파이 관련 사고는 50건, 월렛 관련 사고는 2건, 퍼블릭체인 보안 관련은 3건, 거래소 관련은 6건, 기타 17건으로 집계됐다. 블록체인별로 보면 이더리움(27건), 바이낸스스마트체인(22건), 폴리곤(2건), HECO(1건), 폴카닷(1건), EOS(1건) 순으로 보안사고가 많이 일어났다. 총 피해액은 17억 달러(사건 발생 당시 시세 기준)를 웃돈다. 피해자금 추적 결과 약 60%가 코인 믹싱 플랫폼으로, 약 30%가 거래소로 이동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