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가 블록체인 업체 두나무와 손잡고 K팝 기반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 국내 대형 가요 기획사가 K팝 NFT 플랫폼 사업에 공식 진출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JYP는 1일 "두나무와 손잡고 K팝을 중심으로 한 NFT 연계 디지털 굿즈 제작·유통·거래 및 일련의 부가서비스를 개발·제공·운영하는 플랫폼 사업을 함께하는 전략적 업무 제휴를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로 두나무는 JYP 구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하고, JYP와 공동 사업을 위한 신규 법인 설립 투자를 함께한다. 이에 따라 2PM, 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있지 등 JYP 소속 가수들의 IP를 활용한 NFT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