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대 은행 중 하나인 중국은행의 전 부총재 왕용리(王永利)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정부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채굴 및 거래 규제를 강화하는 사이, NFT 시장이 급격하게 커졌다. 관련 제재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최근 NFT 투자, 특히 해외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관련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며 "NFT 관련 명확한 지침 및 규제가 없는 만큼 허위광고 등 문제가 커지고 있다. NFT에 대한 정확한 해석 및 투자자 교육, 거래 플랫폼의 책임감 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NFT 상품, 거래 등 모든 과정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 특히 허위광고, 내부투기, 금융사기, 불법자산 이전, 돈세탁 등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