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암호화폐 금융상품으로 인정 검토
25일 남아공 매체 IOL에 따르면 남아공 금융행위감독기구(FSCA)가 암호화폐를 금융 상품으로 간주할 것인지 대해 검토 중이다. 최근 남아공에서 발생한 암호화폐 관련 사기 범죄 처벌을 위함이다. 앞서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남아공에서 쌍둥이 형제가 '아프리크립트(Africrypt)'라는 암호화폐 펀드회사를 설립해 고객들로부터 36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갈취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남아공 금융 당국도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나 암호화폐가 금융 상품으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에 공식 조사에는 착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FSCA는 "암호화폐를 금융 상품으로 볼 것인지 대해 잠재적 우려가 남아있다"고 언급하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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