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4300 달러 고점에서 55% 하락했음에도 다수 장기(155일 이상) 홀더들이 큰 이익을 보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글래스노드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전하며 이에 반해 단기 이더리움 홀더는 수익이 증발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미실현수익 기준 시가총액의 46%에 육박했던 단기 홀더들은 현재 시총의 -25%에 달하는 장부상 손실을 입고 있으며, 반면 장기 홀더들은 시총의 약 80%에 해당하는 장부상 이익을 확보하며 수익권을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과는 달리 장기 홀더 중 다수는 이더리움을 디파이 플랫폼에 예치해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이더리움이 1700달러 이하로 추락하는 것을 막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