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이 돌연 상장 폐지 일정을 연기한다고 알렸다. 코인빗은 23일 오후 4시32분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올리고 "8종 가상자산(암호화폐)의 거래 지원 종료 일정은 별도 공지사항 안내 전까지 연장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던 암호화폐 28종도 "거래 지원 심사를 더욱 공정하고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심사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예고한 상장폐지 시간을 3시간여 앞두고 나온 것이다. 이에 해당 코인 가격은 20배까지 폭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