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가 인터뷰를 통해 달러화 강세에 따라 BTC 가격 하방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 강세로 인해 주식이 하락하면, 투자자들은 자산을 각자 더 나은 피난처라고 여기는 곳으로 이동시킨다"며 "실제로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전세계 주식이 폭락했고 비트코인 역시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최근 가격 하락에도 비트코인은 낙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위크핸드(Weak Hands, 투자나 트레이딩 플랜을 고수할 확신이 부족하거나 그것을 수행할 자산이 부족할 때)들이 스트롱핸드(Strong Hands, 기업, 금융기관, 헤지 펀드, 뮤추얼 펀드 등 풍부한 자금력을 갖춘 시장 내 핵심 플레이어)에게 비트코인을 넘기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