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코인메트릭스의 공동 창업자 닉 카터(Nic Carter)가 18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엘살바도르 정부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BTC 결제 수용을 시민들에게 강제하는 것은 극단적으로 억지스러운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관련법 제 7조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사람은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정하고 있다. 경제 교류는 하루에 수백만 번 일어나고, 지구상 어느 국가도 국민들에게 법정통화 사용을 강제할 수 없다. 엘살바도르 경제는 논란이 일고 있는 해당 법안 제 7조 내용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