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이 코인데스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 도입을 위한 조건은 2~3년 안에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브라질 중앙은행은 "CBDC 도입은 디지털화되고 있는 경제에서 혁신과 경쟁을 촉진하고, 현금 사용을 줄임에 따라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국경간 결제에서 이점을 가질 수 있으며, 불법 행위를 억제하고 금융 포용성을 개선하는 새로운 도구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9월 로베르토 캄포스 네트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는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CBDC 발행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