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저우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돌연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저우웨이는 하버드 대학 졸업 후 핀테크 분야에서 15년 이상 고위직을 역임한 뒤 2018년 바이낸스로 이직해 3년 간 CFO로 근무했다. 바이낸스 측은 "그가 개인적 사유로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거취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저우웨이가 바이낸스를 떠난 후인 지난 9일 그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트위터 계정이 바이낸스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트윗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 측은 "사칭 계정으로 보여 트위터에 신고한 상태"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