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가 공식 블로그에 비트코인 채굴이 정말로 환경에 안 좋은지 팩트체크를 진행한 게시물을 올렸다. 대부분 알려진 사실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 1. 비트코인이 기후변화의 주범이다? ->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비량은 상당하지만 기후변화의 주범이라고 말할 순 없다. 지난 4월 일부 매체는 중국 내 비트코인 채굴로 인해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기사가 인용한 수치는 채굴자들이 실제 사용한 에너지 소비량이 아닌 중국 전체 연료 소비량이었다. 글로벌 채굴의 절반은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하는데, 쓰촨에서는 초과 수력발전을 통해 채굴에 필요한 전력의 95%를 재생에너지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채굴자의 75%는 재생에너지를 에너지 조합의 일부로 사용하고 있다. - 이밖에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은 쾌적한 환경과 병존할 수 없다?', '비트코인은 기존 금융 시스템보다 효율성이 떨어진다?', '비트코인이 과도한 에너지를 사용한다?', '암호화폐 업계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등에 대해 팩트체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