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이사 “미국, 글로벌 기축통화 지위 유지 위해 CBDC 개발 앞장서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연준(FRB) 이사인 라엘 브레나드(Lael Brainard)가 글로벌 기축통화로써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미국은 CBDC(중앙은행이 발행한 디지털화폐)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선도적인 CBDC 프로젝트가 향후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CBDC가 국경 간 결제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가능성을 고려할 때, 미국은 국경 간 결제 표준 개발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준은 CBDC 개발의 주요 영역으로 △디지털 프라이빗 머니(Private Money)의 역할 △디지털 결제로의 역할 △국경 간 결제 관련 해외 CBDC 사용 계획 △금융 배척에 대한 우려 등을 꼽고 있다. 라엘 브레나드는 “CBDC를 평가할 때, 이것이 현재 그리고 미래의 결제 옵션 대비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지 여부와 리스크, 그리고 정책에 끼칠 영향 등을 명확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연준 의장인 파웰제롬 파웰(Jerome Powell)은 CBDC의 이점 및 리스크에 대한 보고서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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