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최대 위협은 규제나 일론 머스크가 아닌 미국 최대 송유관 회사 해커가 랜섬머니로 비트코인을 요구한 일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뉴욕 소재 윈쇼(WinShore) 캐피털 창업자는 "이는 미국 본토에서 일어난 최악의 테러 사건 같다. 비트코인이 달러 뱅킹 시스템을 우회해 편의를 제공한다면 다른 것도 불가능할 것이 있을까? (비트코인은) 자금세탁에 엄청난 힘을 부여하고 범죄세력에 새로운 수단을 제공했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반드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해킹 당일인 지난 7일 밤 해커에게 랜섬머니로 440만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