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변호사 “SEC, 서류확보 위해 기업 해외파트너 위협”
유투데이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리플 공동 창업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와 크리스토퍼 라센(Christopher Larsen)을 대표하는 변호사가 담당 판사에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의 해외 파트너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현지 법원 판사 사라 넷번(Sarah Netburn)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변호사는 “SEC가 소송 관련 조사 중 서류를 확보하기 위해 해외 증권규제기관에 최소 11개 MOU를 요구했다”며 “리플의 해외 파트너를 위협(intimidate)하는 행위다. 기업과의 관계를 끊도록 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SEC의 관할권 밖 증거수집 활동 저지를 요구하며, 해당 사건 관련 비공식 회의 개최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플 측은 규제기관이 해외 관계자와의 의사소통을 거부, 연방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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