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출범을 정식 발표한 후 공매도 전문 기관 힌덴부르크 리서치로 공격을 받은 나스닥 상장 채굴장비 제조업체 이방궈지(EBON)가 입장을 밝혔다. 이방궈지 측은 "힌덴부르크 리서치의 보고서는 상당히 많은 오류를 담고 있다. 증거가 없고, 추측성 사실을 가지고 이슈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분석을 내놨다. 이사회는 이번 보고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번 허위 정보로부터 주주들의 이익을 보고하기 위해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 이방궈지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으며, 바로 다음날 힌덴부르크 리서치는 이방궈지 숏 보고서를 공개, 이방궈지가 내부자 거래와 불법 자금 이체에 연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보고서의 영향으로 이방궈지의 주가는 12.91%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