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들이 재난지원금으로 암호화폐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조선 비즈가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천정부지 오르면서 정부 재난지원금을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자영업자가 늘고 있다"며 "전문가들은 국민 혈세를 투입해 지급한 정부 지원금이 자영업자들의 가상화폐 투자금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의정부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유모(58)씨는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인근 떡집 김사장도, 카페 박사장도 가상화폐를 사서 큰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떨결에 투자했는데 운이 좋아 이번에 큰 수익을 냈다"며 "정부 지원금 만으로는 정말 버티기가 너무 힘들어 위험하지만 투자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