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미국서 XRP 포기하고 대안 찾는 것도 가능한 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XRP, 시총 7위)사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내에서 XRP를 포기하고 대안으로 대체하는 것도 법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으면서, XRP를 찝어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를 적용하는 것은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법원의 판결이 나오기를 누구보다 고대하고 있다. 언제나 정의는 느리게 움직인다. 다만 사실을 밝히는 것은 중요하다. 나는 암호화폐 업계의 그 누구보다 투명하다. 오히려 다른 시장 참여자들이 이처럼 높은 '투명성' 기준을 만족시키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날 "리플은 국경간 결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스테이블코인과 디파이로 인한 위협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미국 SEC로부터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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