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리티다 판놈원(Siritida Panomwon Na Ayudhya)태국 중앙은행 부총재가 19일 브리핑에서 "태국 중앙은행은 올해 안에 스테이블코인 규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태국 중앙은행은 규제안 발표 전 시장 규제당국과 시장 참여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태국은행은 불법이 아닌 외화 자산 담보 스테이블코인, 자산 유동화 스테이블코인,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등을 규제할 것이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법정화폐에 페깅된 자산이 아닌 암호화폐에는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규제를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태국 중앙은행은 테라가 발행한 태국 바트화 페깅 스테이블코인 THT를 예로 들며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는 행위는 모두 위법"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