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시총 2위) 창시자가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항식 약정'(polynomial commitments, 영지식 증명 기법 중 하나)의 작동 원리를 소개했다. 이와 관련 비탈릭은 "다항식 약정은 컴퓨팅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네트워크 상태 검증 방법이다. Halo 및 이더리움의 확장성 개선 업그레이드의 중요 요소기도 하다. 다향식 약정은 기존 블록체인의 머클트리(Merkle tree, 블록 하나에 포함된 모든 거래 정보를 요약해 트리 형태로 표현한 데이터 구조) 구조를 대체할 수 있다. 이 경우 데이터의 가용성 검증이 보다 쉬워지며, 데이터 위조 및 스캠을 방지할 수 있다. 또 블록 데이터의 반복저인 접근에도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