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연이자 20% 디파이 ‘앵커 프로토콜’ 오늘 출시
디스트리트에 따르면 신현성 티몬 의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가 연이자 최대 20%를 고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탈중앙화 금융(DeFi, 이하 디파이) 서비스인 ‘앵커 프로토콜’을 오늘 오후 5시 출시한다. 테라는 지난해 7월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코스모스, 폴카닷 등과 ‘인터체인 에셋 어소시에이션(IAA)’을 출범하며 앵커프로토콜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IAA는 지분 증명(PoS) 생태계 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뭉친 연합체다. 앵커 프로토콜은 기존 디파이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가상자산 예치 및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치 및 대출에 적용되는 금리를 최대 연 20%까지 받을 수 있다. 담보로 맡긴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과는 별개로 안정적인 이율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PoS 방식 기반 스테이킹 보상을 활용했기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권도형 테라 대표는 연이자 20%를 고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에 대해 “앵커 프로토콜이 널리 적용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이율을 제공해야 한다”며 “18~30% 이율처럼 변동적으로 제공하는 것에 비해 훨씬 우수한 사용자 경험(UX)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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