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텔레그램 17억 달러 규모 ICO에 참여한 주요 투자자 다빈치 캐피털(Da Vinci Capital)이 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TON) 론칭 실패에 따른 배상을 요구했다. 다빈치 캐피털 투자자들은 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에게 펀드가 TON 주식회사와 텔레그램에 대한 법적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텔레그램이 2주 내 1억 달러를 배상금을 지급하지 않을 시 다빈치 캐피털은 런던에서 텔레그램을 고소할 예정이다. TON 프로젝트는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와의 오랜 법정 다툼 끝에 2020년 5월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