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푸루콤포(COMBO, 시총 691위)가 2월 2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한국시간 기준 2월 28일 01시 47분 푸루콤보 프록시가 공격에 노출돼 손상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고르 이감베르디예프(Igor Igamberdiev) 더블록 소속 애널리스트는 "공격자는 허위 컨트랙트를 통해 푸루콤보 프록시가 Aave v2 상의 새로운 명령을 집행하는 것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다. 공격에 따른 피해액은 약 1,400만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푸루콤보 측은 "이번 공격과 관련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았으며, 결함 관련 패치를 진행하고 있다. 플랫폼 자산은 안전하며, 도난당한 자금을 조사하고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프록시 공격으로 약 1,400만 달러가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