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USDT, 시총 4위)가 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온라인에서 '테더 와 델텍은행 및 기타 기관들과의' 등 제목으로 퍼지고 있는 악성 루머를 확인했다. 해당 루머와 함께 첨부된 문서들은 모두 위조된 것으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테더 측은 "테더사 역시 해당 루머 배포자 측으로부터 'bc1qa9f60pved3w3w0p7snpxlnh5t4uj95vxn797a7' 주소로 500 BTC를 보내라는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 그는 BTC를 지불하지 않는다면 비트코인 생태계를 해치기 위해 문서를 유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악의적 루머 배포자에게 BTC를 지불하지 않을 것이다. 테더는 고객과 직원, 또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안전하게 유지되길 바란다. 관련 위협은 현지 법집행 기관이 이미 보고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