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11월 19일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파주시가 체납금 징수를 위해 지방세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직접 판매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현재 시는 총 1억2400만원의 체납액을 17명에게 가상자산 양도·매매 통지서를 발부했다. 이 사람들이 이달 말까지 세금을 내지 않으면 서울시는 이들의 가상자산 총액 5000만원을 시정부 계좌로 이체해 판매하게 된다.
파주시는 그동안 체납자로부터 가상자산을 압수했지만 이번이 해당 자산을 직접 매각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다. 서울시는 최근 가상자산이 급속히 확산돼 체납자들이 자산을 숨기거나 양도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 작업은 자산을 숨길 수 없으며 채무 불이행자의 재산을 추적하여 폐기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채무 불이행자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