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의 주요 투자자 중 하나인 테트라곤 파이낸셜 그룹(Tetragon Financail Group)이 "당사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리플이 말장난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모건 T. 쥐른 테트라곤 변호사는 "리플 랩스 측은 법정에서 말장난을 하고 있다. 주주 계약서의 내용을 정당하지 않은 방식으로 왜곡 해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 테트라곤 측은 어떤 내용이 쟁점이 되고 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테트라곤은 델라웨어 주 법원에 "주주 계약에 따라 리플이 테트라곤이 보유한 시리즈C 우선주를 환매해야 한다. 환매 전까지 리플은 현금과 그 어떤 유동 자산도 사용할 수 없도록 막아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