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VR(가상현실) 콘텐츠 플랫폼 디비전 네트워크(Dvision Network)가 가상자산 수탁서비스 전문기업 빗썸 커스터디(볼트러스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디비전 네트워크는 가상현실 콘텐츠 생태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인 DVI 토큰을 빗썸 커스터디 보안성 테스트를 통과해 안정성 검증을 마쳤다. DVI 토큰은 향후 다중화된 권한 위임과 철저한 내부 통제 절차를 거쳐 출금이 가능한 상태로 빗썸 커스터디를 통해 안전하게 관리될 예정이다. 앞서 디비전은 지난달 26일 한국 최초로 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자사 커스터디 서비스에서 거래 가능 프로젝트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디비전 네트워크 엄정현 대표는 “특금법 시행으로 가상자산이 제도권으로 편입됨에 따라 가상자산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보관하는 커스터디 서비스 필요성을 실감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