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소재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LBXC Enterprise HK Ltd.가 테조스에서 출범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티지벤처스(TZ Ventures)와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지벤처스는 테조스의 아시아권 4개 재단이(한국·일본·동남아시아·홍콩)이 공동으로 설립한 아시아 블록체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이다. 티지벤처스는 국내외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마케팅·파트너십 연계·글로벌 VC 데모데이 등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테조스 소속 전문 기술자들이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LBXC는 블록체인과 줄기세포 치료 기술을 융합한 진단 사업, 코스메틱 사업,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연동을 통해 헬스케어가 가능한 DBE 플랫폼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LBXC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TZ벤처스와 함께 헬스케어 데이터와 블록체인 연동에 있어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 및 비즈니스 협력 등 다방면으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주고받기 시작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