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미국계 주식 거래 앱 로빈후드가 GME 등 주식 거래를 중단함에 따라 탈중앙화 거래 요구 및 거래 검열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보도했다. 매체는 레딧 트레이더부터 탈중앙화 금융(DeFi) 개발자, 암호화폐 관계자까지 많은 사람이 중앙 집중화된 금융 시스템의 압력을 피하고자 탈중앙화 거래 모델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빈후드 등 중앙화 거래소는 자체 서버를 이용해 거래를 관리, 회사가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특정 종목의 거래를 중단 시킬 수 있다. 포브스는 “금융기관, 정치 및 경제계가 개인 투자자의 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될 때, 또한 어떠한 힘이 거래를 검열하고 있다고 판단될 때 투자자들은 탈중앙화 시스템에 프리미엄을 부과한다”며 “이번 사건으로 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이는 중앙 집중식 거래 플랫폼 및 전통 금융 시스템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을 키울 것이다. 이로인해 투자자들은 탈중앙화 거래로 눈을 돌리게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