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크립트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BitMEX)가 ‘사용자 확인 프로그램(User Verification Programme)’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비트멕스는 지난해 10월 미국 법무부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미등록 파생상품 거래소 운영 및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피소된 후, 고객확인절차(KYC) 프로그램 출시를 가속화 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12월 4일부터 비트멕스 사용자는 자금 입금, 거래, 인출시 확인절차를 거쳐야 했다. 비트멕스 측은 “사용자 확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게 됐다”며 “올해부터는 확인절차를 거친 사용자들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