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5일 일본 금융 대기업 SBI홀딩스의 자회사인 SBI파이낸셜서비스가 영국 소재 암호화폐 유동성 제공(마켓메이킹) 업체 B2C2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SBI 측은 B2C2의 지분 중 일부를 인수한 후 지난 7월부터 고객이 B2C2의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SBI홀딩스 측은 "B2C2의 비전 및 전문성은 SBI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암호화폐에 투자하고자 하는 메이저 금융 회사들에게 믿을 수 있는 거래처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