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디파이 보험 프로토콜 넥서스뮤추얼(NXM, 시총 105위) 창업자 휴 카프(Hugh Karp)의 월렛을 해킹한 해커가 갈취한 자금의 35%를 현금화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해커는 ERC20 기반 BTC 연동 스테이블코인 renBTC를 사용해 137 BTC를 두 개의 각기 다른 주소로 이체했으며, 이는 약 265만 달러, 즉 갈취한 금액의 35%에 해당한다. 해커는 NXM 토큰을 빼돌린 후 이를 ETH르 변환, 탈중앙화 거래소 1인치(1inch) 및 DEX 프로토콜 맷차(Matcha)를 통해 renBTC로 환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코인니스는 휴 카프의 개인 지갑이 해킹돼 약 800만 달러 규모의 37만 NXM을 도난당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NXM은 현재 5.77% 내린 17.0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