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가 기술 투자 전문가 엘리 프로스트(Ellie Frost)의 트윗을 인용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6.5억 달러 규모 BTC 투자는 대주주 중 상당수가 BTC 투자에 낙관적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엘리 프로스트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BTC 투자를 발표하기 전 대주주 중 상당수는 이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마침 최적의 시장 조건과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공격적인 투자 결정이 회사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지분 2%를 보유한 8번째 대주주인 러셀 인베스트먼트는 그중 BTC 투자에 가장 낙관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또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10번째 대주주인 르네상스테크는 올해 초 현금결제 기반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출시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지분 15%를 보유한 최대주주는 8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뉴욕 소재 글로벌 투자회사 블랙록이다. 앞서 블랙록은 BTC가 금을 대체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힐만큼 BTC에 낙관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