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비트코인 크게 좋아하지는 않아"
CNBC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재무장관으로 23일(이하 현지시간)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지명했다. 옐런 전 의장이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미 역사상 첫번째 여성 재무장관이 된다. 이날 코인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과거 "비트코인을 크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면서도 2015년에는 "미국 금융 규제 당국이 디지털 통화 시스템에 '제한적인 권한'을 가져야 한다"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프로젝트 개발을 허용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힌 바 있다. 2017년에는 블록체인에 대해 금융 시스템 전반에 걸쳐 거래 처리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신기술이라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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