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가 내년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특금법을 대비하여, 위험기반접근법(RBA)을 적용한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도입 및 이상거래탐지(FDS)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준법지원부 및 자금세탁방지팀을 신설하고 국내외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법규와 관련한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 등을 보유한 금융권 출신 전문가를 영입했다. 또한 유관부서의 지원을 받아 TF 형태로 조직이 구성되어 단계별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플라이빗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 획득을 위해 10월 19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주관하는 본심사를 완료했다. 결함에 대한 보완조치 및 최종 확인은 11월 중순까지 빠르게 완료,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발급 기준을 충족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