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는 밀크 앱 출시 6개월만에 다운로드 이용자가 11만 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밀크는 블록체인 기술로 다양한 서비스에 쓰이는 포인트를 하나로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야놀자, 신세계면세점 등의 포인트를 '밀크코인(MLK)'으로 바꿀 수 있다. MLK는 거래소에서 현금화할 수 있다. 반대로 거래소에서 구매한 MLK로 포인트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약 9만 명으로 집계됐다. 밀크 앱을 설치한 사람 10명 중 8명은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파트너사 포인트와 밀크 코인 간 교환 볼륨도 급증했다. 지난 2분기 대비 3분기 교환율은 2507% 증가했다. 밀크 코인을 포인트로 전환한 비중이 78%, 포인트를 밀크 코인으로 전환한 비중은 22%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