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리플이 규제가 모호한 미국을 떠날 경우 본사를 일본이나 싱가포르로 옮길 수 있다"고 말했다.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가 갖춰진 스위스, 영국, 아랍에미리트도 후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은 암호화폐가 상품인지, 화폐인지, 재산인지, 증권인지 명확히 규정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달 초 리플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센은 리플사가 영국이나 싱가포르로 본사를 이전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