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가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의 보고서를 인용, “기존의 중앙화 거래소는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위협적 존재로 여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크립토컴페어가 26개 주요 거래소를 대상으로 ‘2년 안에 DEX가 중앙화 거래소를 뛰어넘을 가능성’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70%가 넘는 응답자가 ‘유동성 부족 등 이유로 DEX 거래량은 결코 중앙화 거래소를 뛰어넘을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가능성 있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7.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9.2%는 중립 의견을 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디파이(DeFi) 거래량이 급격하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중앙화 거래소는 이를 단순한 ‘유행’ 정도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