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가상화폐, 거래내역 완벽 파악되면 금융자산 과세 검토"]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가상자산도 거래내역이 거의 완벽히 파악되고 체계적으로 되면 금융자산으로 과세하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가상화폐 거래시장 규모가 500조원이 넘는데 그동안 소득 파악을 할 수 없어서 세금 부과를 하지 못했다"며 "관련 법 통과로 거래소가 거래내역을 통보하게 돼 소득파악이 가능해지면서 이번 세법개정안에 과세안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단 내년에는 기타소득으로 보고 세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했다"며 "국제회계기준상 가상자산으로 규정돼있는 것을 우리 소득세 체계에 맞게 하다보니 기타소득으로 과세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BTC, 가장 이상적 장기 투자 대안"] 대규모 비트코인을 매수해 이목을 끌었던 나스닥 상장 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트위터에서 "BTC는 가장 이상적인 장기 자산"이라고 말했다. 그는 "BTC에 정착하기 전에 법정화폐, 채권, 주식, 스왑, 인덱스 펀드, 옵션, 부동산, 원자재, 귀금속, 예술품, 무형자산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했다. 그 중 BTC는 가장 이상적인 장기 자산이었다. 누군가 이를 거래하고자 한다는 사실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 골드만삭스 임원 "BTC, 곧 큰 움직임 나온다"] 골드만삭스의 유럽 헤지 펀드 판매 사업 담당 임원이었던 라울 팔(Raoul Pal)이 7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역사적 가격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역대 변동성 그래프'(Historical Volaility Graph)에 따르면, 최근 30일 BTC 변동성 지수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며 20% 대에 머무르고 있다. BTC는 역사적으로 20%대 변동성 지수를 기록한 직후 큰 가격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이전까지 BTC의 가격 변동성 지수가 20%대를 기록한 것은 총 7 차례 있었다. 그중 6 차례는 20% 기록 후 큰 폭의 가격 상승이 발생한 반면, 지난 2018년 11월에는 시세 급락이 발생했다. 어느 방향일지는 모르지만 BTC 가격에 곧 큰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WBTC 락업 BTC 10억 달러 돌파, 2개월간 200% 증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8일(현지 시간) 이더리움 기반 비트코인 가치 연동 스테이블코인 WBTC에 락업된 BTC 가치가 1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탈중앙화 금융(DeFi) 열풍으로 WBTC 발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WBTC에 락업된 BTC 물량은 2개월간 900% 증가했다. 현재 비트코인 연동 스테이블코인에 락업된 비트코인 규모는 약 15억 달러로, WBTC는 그중 1/3을 점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이언파이낸스 암호화폐 예치금 규모, 고점 대비 65% 감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토크에 따르면, 8일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와이언파이낸스에 락업된 암호화폐 예치금 규모가 고점 대비 65% 이상 감소한 6.2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와이언파이낸스 플랫폼 내 암호화폐 예치금 급감은 안드레 크로녜 YFI 창업자가 출시한 게임 프로젝트 에미넌스(ENM)가 플래시 론 공격에 노출된 소식이 확산되며 투자 정서가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데이터 "전일 디파이 시총 25% 증발"] 샌티멘트(Santiment) 데이터에 따르면 전일 디파이(DeFi) 시총이 25% 감소했다. 같은 기간 거래량도 30% 줄었다. 주요 프로젝트별로 보면 SUSHI, UNI, YFI가 최근 1주간 각각 51%, 38%, 31% 감소했다. 다만 해당 업체는 SNX 등 일부 디파이 자산을 중심으로 '고래 매집' 정황이 파악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