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한은 "내년에 현금 유통하듯 CBDC 시험 유통"]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발행과 환수를 맡고, 유통은 민간이 담당하는 실제 현금 유통 방식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파일럿(시험) 체계가 가동된다. 7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앞서 지난 7월까지 CBDC 기반 업무(설계·요건 정의, 구현기술 검토)를 마치고 이를 바탕으로 2단계 사업인 'CBDC 업무 프로세스 분석 및 외부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 사업에서는 CBDC 업무 과정 및 양식을 설계하고, 내년에 추진할 CBDC 시험 체계 구축 사업의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한다. CBDC의 보유 현황,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는 CBDC 원장은 분산원장(블록체인) 방식으로 관리한다. 한은이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일반 개인이나 기업을 상대로 CBDC를 직접 발행·유통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현금처럼 금융기관을 통해 간접 유통할 계획이다. 내년 한 해 동안 CBDC 파일럿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험한다.
[크립토 맘 "'피난처 2.0' 정책, 조만간 공개"]
크립토맘(Crypto mom)으로 불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위원이 기존 '피난처' 정책을 일부 수정, 조만간 2.0 버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토에 따르면 그는 "거래자 보호 강화 조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정보 공개 시스템이 해당 정책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 창업자 토큰 매도 속도 제한 기술적 조치 등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초 그는 암호화폐 스타트업에게 최초 토큰 판매 이후 SEC의 하위 테스트(Howey test)를 포함한 증권 평가를 통과할 수 있도록 3년 간의 유예기간 적용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피난처' 정책을 제안했다.
[분석 "美 추가 경기부양안 협상 일시 중단 결정, BTC 상승 제한"]
최근 1주일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확진 및 조기 퇴원 가능성 소식으로 나스닥이 등락을 반복하며 BTC 또한 롤러코스터와 같은 흐름을 보인 가운데, 미국 추가 경기부양안 협상 일시 중단 결정이 BTC 상승을 단기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고 7일 코인크레더블이 진단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때까지 협상을 중단한다고 돌발 발표하자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한 우려로 뉴욕 증시가 하락, BTC 역시 커플링 흐름을 보였다”며 “뉴욕 증시에 먹구름이 낀 만큼 BTC 역시 숨죽이며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형국”이라고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현재 BTC 주요 저항대는 이전 11,000달러에서 10,800달러로 앞당겨졌고, 주요 지지대 또한 10,400달러에서 10,200달러로 낮춰졌다.
[中 인민은행 부행장,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디지털 위안화 활용 의사 재차 확인]
중국 유력 미디어에 따르면 판이페이(范一飛) 인민은행 부행장이 최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가 주관하는 국제금융운영세미나(Sibos)에서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디지털 위안화 활용 의사를 재차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5일 홍콩 현지 미디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디지털 위안화 시범 운영액 11억 위안(약 1,900억 원), 거래 건수 313만 건, 개인 및 기업 디지털 지갑 개설 수 11만 3,300개, 8,800개, 8월 말 기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활용 사례 건수는 6,700건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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