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태국법인이 빗썸코리아와 빗썸글로벌홀딩스의 임직원 및 지배주주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다고 18일 팍스넷이 보도했다. 빗썸 태국법인은 이번 고소 진행을 위해 BXA토큰 투자 피해자 소송의 대리인인 권오훈 차앤권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에 따르면 빗썸 태국법인은 2017년부터 빗썸코리아(당시 비티씨코리아닷컴)가 태국 거래소 출범을 약속해 법인을 설립했지만 결국 거래소를 열지 않아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빗썸태국법인을 BXA토큰을 판매하기 위한 홍보 도구로 사용됐다고 밝혔다. 태국 거래소 출범 논의는 2018년 1월부터 이루어졌으며, 같은 해 4월 거래소 오픈을 위한 태국법인을 설립했다. 앞서 연합뉴스는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이정훈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을 소환해 18일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원문보기 : https://paxnetnews.com/articles/65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