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암호화폐 펀드서 1.34억 달러 순유출...올들어 2번재 큰 규모
런던 소재 암호화폐 투자펀드 코인쉐어스(Coin Shares)의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상장지수 펀드(ETF)를 포함한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서 약 1.34억 달러(약 1,652억 8,900만 원)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액의 39%는 유럽, 61%는 미국에서 발생했다. 이는 올들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비트코인 투자 상품은 1.32억 달러가 유출되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비트코인 공매도 관련 투자 상품에는 총 200만 달러가 유입되며 역대 최대 유입을 나타내기도 했다. 알트코인 및 분산 투자 상품에는 각각 600만 달러, 5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비트코인과 대조를 이뤘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3.58% 내린 41,118.1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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