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산관리사 72% "BTC 현물 ETF 출시 시 투자 가능성 높아질 것"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핀볼드에 따르면, 나스닥이 최근 500 명의 미국 자산관리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약 72%의 응답자가 '비트코인 현물 기반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면, 고객의 자금을 암호화폐에 투자할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자산관리사들은 현재 약 26조 달러 상당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미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자산관리사 중 86%는 향후 12개월 내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투자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당 설문에서 응답자들은 고객들에게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6%를 암호화폐에 할당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나스닥 소속 디지털 자산 지수 리서치 책임자 제이크 라파포트는 "설문에 참여한 대다수 자산관리사들은 이미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거나,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을 늘릴 계획으로 나타났다.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자산관리사들은 암호화폐 관련 제도적 솔루션을 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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