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단독 보도에 따르면, SK가 3분기 발행 예정인 'SK코인(가칭)'이 2분기까지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 개발과 백서 발행을 마치고 3분기 암호화폐를 발행할 예정인 가운데, 메인넷으로 카카오 클레이튼을 선택해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메인넷이 중요한 이유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카카오 클레이튼에는 현재 게임회사 위메이드, 디파이(DeFi)서비스 클레이스왑 등이 속해 있다. 박정호 SK스퀘어 대표이사(부회장)은 이날 SK스퀘어(402340) 제1기 주주총회에서 “가상 세계에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준비하기 위해 메타버스(이프랜드)를 하는 SK텔레콤,SK플래닛의 로열티 프로그램과 연결하는 사업을 준비 중이다. 실물과 가상 세계를 연동해 기존에 없던 블록체인으로 연결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SK코인’은 SK플래닛이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