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증궈거래소(ASX)가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 도입이 내년 말까지 연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포캐스트가 전했다. 4번째 연기 소식이다. 앞서 ASX는 2017년 기존 주식 청산·결제 플랫폼인 CHESS를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으로 2021년 4월까지 교체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를 두 차례 연기했으며, 올 2월에 다시 4월 도입을 논의했으나 이 역시 뒤로 미뤘다. ASX는 "이번 연기 결정은 프로젝트 구축을 담당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디지털 애셋을 대신해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