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금융당국 "암호화폐 투자 주의.. 소비자 보호 수단 부족"
외신에 따르면, 유럽은행감독청(EBA),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 유럽보험연금감독청(EIOPA)이 암호화폐 사기를 경고하며 투자 전 체크리스트를 발표했다. 체크리스트에는 투자한 모든 돈을 잃을 수 있다는 점, 가격이 짧은 시간 내 급등락할 수 있다는 점,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금액만 투자해야 한다는 점 등이 포함됐다. 당국은 "암호화폐 인플루언서들은 리스크 대신 이익만 언급하지만 소비자는 투자한 돈을 모두 잃을 수 있는게 현실"이라고 경고했다. 또 "우크라이나 암호화폐 기부 플랫폼을 가장한 사기 또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자는 제품과 서비스를 조사하고 블랙리스트 등재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소비자를 보호할 수단이 부족하단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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