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네이버가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의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LINE NEXT)'와 파트너십을 맺고 NFT 분야 협업을 모색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라인 넥스트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아트,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 26개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NFT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을 선언한 바 있다. 네이버는 라인 넥스트에서 개발 중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에서 네이버의 기술 및 콘텐츠를 결합, 국내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NFT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네이버 ID 기반의 블록체인 월렛 환경 △네이버페이를 통한 NFT 결제 환경을 '도시' 플랫폼에 연내 구축 △네이버 NOW 등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분야 NFT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