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공동 창업자이자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의 최고경영자(CEO)인 조셉 루빈(Joseph Lubin)이 최근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즈(FT)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의 경쟁자인 솔라나(SOL)는 네트워크를 위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솔라나는 구조 상 트랜잭션을 검증하는 사용자(노드)에게 지나지게 많은 보상을 지급하고 있다. 솔라나는 효율성(빠른 거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보안성을 희생했으며, 실제로 네트워크는 여러 차례 심각한 다운 현상을 겪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솔라나 개발 팀 솔라나 랩스 측은 루빈의 이러한 지적에 "단순히 프로토콜 수익만 보고 블록체인 경제 모델의 장기적인 성과를 판단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SOL은 현재 5.49% 오른 87.3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